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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2(10); 1999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9;42(10): 1284-1289.
Treatment Result in Laryngeal Cancer Patients Submitted to Surgical Treatment.
Dal Won Song, Hee Jun Kim, Hyun Soo Jeong, Young Han Kim, Jae Hyun Ahn, Bok Su Lee, Sun Ho Park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School of Medicine, Keimyung University, Taegu, Korea. dwsong@www.dsmc.or.kr
후두암 수술환자에 대한 치료성적
송달원 · 김희준 · 정현수 · 김영한 · 안재현 · 이복수 · 박선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후두암수술.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Laryngeal cancer is the most common malignant tumor within head and neck and is known for having a good prognosis in comparison to the other malignancies. The surgery to the larynx and neck is one of the prime treatment modality for the laryngeal canc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surgical experience of our hospital and to focus on the results of the surgical treatment of the laryngeal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Analyzed 41 laryngeal cancer patients who underwent surgery during the period of 5 years from January 1989 to December 1993. TNM staging of the disease was done by the AJCC staging system issued in 1992. The 5-year survival rate was calculated by Kaplan-Meier method.
RESULTS:
1) The overall 5-year survival rate was 65.8%. 2) The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clinical stage showed 100%, 83.3%, 76.9%, and 50% in stage I, II, III, IV respectively. 3) The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T stage showed 75%, 66.7%, 57.9%, 77.8%, in T1, T2, T3, T4 respectively. 4) The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nodal status showed N(-) 78.9%, N(+) 56.2%. 5) The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primary site showed supraglottis 60%, glottis 100%, transglottis 57.1%. 6) The 5-year survival rate according to treatment modalities showed surgery only patients 80%, postoperative radiation patients 60%, salvage operation patients 54.6%.
CONCLUSION:
Early stage, glottic cancer and the patients who only had operation showed good treatment result. Regional lymph node metastasis, at the time of diagnosis, was found to carry a worse prognosis. The main cause of treatment failure was distant metastasis.
Keywords: Laryngeal cancerSurgery
서론 후두암은 두경부영역에서 발생하는 흔한 악성종양으로 재발한 경우나 진행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해 근치가 가능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종이며, 재발한 경우나 진행된 경우에도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항암요법 및 병용요법 등의 발달로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후두암인 경우는 방사선요법 또는 보전적 후두적출술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고, 진행된 암에서도 후두의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치료를 우선 시행한 후 재발할 때 수술치료로 구제하여 가능한 한 후두기능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후두의 기능 보존도 중요하지만 수술을 통한 암조직의 완전한 제거가 중요하며 수술우선 치료환자에서 더 좋은 치료성적을 보이는 경향과 구제수술시 부작용이 증가되고 치료성적이 현저히 저하되는 점을 볼 때,1)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수술요법을 가미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후두암으로 수술적 치료가 가미된 환자에서 5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예들을 대상으로 치료성적을 검토하여 향후 후두암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1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 내원하여 후두암으로 진단 및 치료받은 환자 95명중 방사선치료만 받은 44예는 제외하고, 수술적 치료가 가미된 환자 51명 중 추적이 어려웠던 7명과 자연사, 교통사고, 중복암으로 사망한 3예를 제외한 41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치료성적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환자 41명 중 남성이 38예, 여성이 3예였으며, 평균연령은 63.3세, 연령분포는 49세부터 81세까지로, 6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50대 순이었다. 대상 남녀 비는 12.7:1 이었다. 치료방법으로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는 15예였고,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는 15예였고, 수술전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고 재발하여 구제수술(보존적 후두적출술 2예, 후두전적출술 9예)을 받은 경우는 11예였으며, 후두에서 하인두로 침범된 암종은 제외하였다. 병기의 분류는 AJCC(1992) 분류에 따랐으며 원발병소는 성문상암, 성문암, 경성문암으로 분류하였는데 후두실을 상하로 통과하거나 원발부위가 명확하지 않고 후두의 세 영역 중 둘 이상 침범되어 있는 경우에는 경성문암으로 분류하였다. 구제수술을 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상태의 병기로 분류하였다. 환자의 추적은 1998년 12월까지 최소한 수술 후 5년 이상 추적하여 평가하였다. 예후의 판정은 Kaplan-Meier방법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5년 생존율, 임상병기, T 병기, 림프절 전이유무, 원발병소, 치료방법에 따른 5년간의 생존율을 평가하였으며, 5년 생존율의 zero-point는 후두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한 시점으로 하였다. 결과 원발병소에 따른 병기별 분류 성문상암 20예, 성문암 7예, 경성문암 14예였다. 병기는 제 1 병기가 2예, 제 2 병기가 6예, 제 3 병기가 13예, 제 4 병기가 20예로 진행된 병기인 제 3, 4 병기가 33예로 대부분이었다. 원발병소에 따른 T-병기별 분류는 성문상암에서는 T1 3예, T2 2예, T3 12예, T4 3예, 성문암에서는 T1 1예, T2 4예, T3 1예, T4 1예, 경성문암에서는 T2 2예, T3 7예, T4 5예였다. 원발병소에 따른 N-병기별 분류는 성문상암에서는 N0 8예, N1 6예, N2 5예, N3 1예, 성문암에서는 N0 5예, N1 2예, N2 0예, N3 0예, 경성문암에서는 N0 6예, N1 2예, N2 6예, N3 0예였다(Table 1 and 2). 병리조직학적 분류 편평상피세포암이 41예 중 38예로 92.6% 였으며, 이중 중등도 분화된 경우가 20예로 가장 많았고 그 외 verrucous carcinoma 2예, basaloid-squamous carcinoma 1 예가 있었다. 원발병소 및 경부전이의 치료방법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한 경우가 23예로 가장 많았고, 이 중 1예는 후두수직부분적출술(vertical hemilaryngectomy) 후에 국소재발되어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보존적 후두수술은 후두수직부분적출술 5예, 후두수평부분적출술(horizontal supraglottic laryngectomy) 11예, 확대 후두수평부분적출술(extended horizontal supraglottic laryngectomy) 2예가 시행되었다.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하여 구제수술을 받은 11예 중 9예는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2예는 보존적 후두적출술을 시행하였다(Table 3). 경부청소술은 수술 전 임상적으로 경부전이가 있었던 22 예와 경부전이가 의심되었던 14예, 총 36예(51측)에서 시행하였다. 양측 경부청소술은 15예로 이 중 동측 radical neck dissection(RND)과 반대측 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MRND) 4예, 양측 MRND 4예, 양측 selective neck dissection(SND) 7예였다. 편측 경부청소술은 21예로 RND 3예, MRND 17예, SND 1예였으며(Table 4), 측별 경부전이에 대한 위양성율이 60.7%, 위음성율은 1.9% 였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15예였으며, 수술 후 4예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하였는데 4예 모두 수술 후 추적 중에 원격전이가 확인되어 시행한 경우였다. 합병증 수술 후 합병증은 인두피부루가 7예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외에 기관공협착, 후두협착, 연하곤란, 경동맥파열 등이 있었다(Table 5). 국소, 경부림프절 재발 및 원격전이 치료 후 원격전이가 8예에서 일어났으며 국소재발과 경부재발은 각각 1예, 5예 였으며 이 중 1예는 경부재발이 있으면서 원격전이가 같이 일어난 경우였다(Table 5).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한 치료성적 전체적인 5년 생존율은 65.8%였다(Fig. 1). AJCC에 의한 임상병기별 5년 생존율은 stage Ⅰ 100%, stage Ⅱ 83.3%, stage Ⅲ 76.9%, stage Ⅳ 50%였고(Fig. 2), T-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T1 75%, T2 66.7%, T3 57.9%, T4 77.8%이었다(Fig. 3). 림프절전이 유무에 따른 5년 생존율은 N(-)인 경우 78.9%, N(+)인 경우 56.2%이었다(Fig. 4). 원발병소에 따른 5년 생존율은 성문상암 60%, 성문암 100%, 경성문암 57.1%이었다(Fig. 5). 치료방법에 따른 5년 생존율은 수술만 시행하였던 환자는 80%, 수술후 방사선요법을 병행했던 환자는 60%, 구제수술을 시행 하였던 환자는 54.6%이었다(Fig. 6). 고찰 후두암의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선 그 치료 성적이 양호해야하며 치료의 실패 시에 구제할 수 있어야 하고, 가능한 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하는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이러한 치료선택에는 크게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있는데 그 선택은 초기병변의 범위, 전이 림프절, 병리조직형태와 환자의 나이 및 전신상태 등의 여러 인자를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들의 경우 연구 기간중 후두암으로 진단받은 95명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수술에 대한 환자의 거부로 진단후 처음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환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문제점이 있었다. 진단 당시의 원발병소의 병기와 경부림프절의 상태가 예후에 중요한 인자가 된다. Lee 등2)은 보존적 수술시행 후 3년 생존율을 조기 후두암 stage Ⅰ 10명에서 100%, stage Ⅱ 11명에서 90%로 보고하였으며, Johnson 등3)에 의하면 T1 성문암에서 수술치료로 90∼98%의 완치율을, T2 성문암에서는 부분절제술과 재발 시 후두전적출술을 구제수술로 시행하여 94%의 완치율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방사선치료도 조기 임상병기에선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데 T1, T2 성문암과 성문상암에서 방사선 조사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계획된 방사선치료를 했을 경우 높은 치료율을 유지하면서 자연적인 음성을 보존할 수 있고, 방사선치료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재발을 인지하기 쉽게하고, 또 재발한 경우에는 구제수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선호되고 있다.4) 그러나 T2 성문암에서 성대 운동이 약한 경우에는 성대를 넘어서 암종이 다른 곳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병기를 측정할 때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방사선치료에 실패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또한 조기 성문상암에서 초기에 경부 림프절전이가 잘 되고 원격전이가 잘 일어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stage Ⅰ 2예는 보존적 수술로 아직까지 무병생존해 있고 stage Ⅱ 6예도 모두 보존적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그 중 1예는 T2 성문암으로 성대 운동이 약한 경우였는데 보존적 수술을 시행했으나 재발되어 후두전적출술로 구제되었다. Stage Ⅱ 중 2예는 수술 전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였는데 재발하였으나 보존적 수술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조절할 수 있었다. 또한 T2 성문상암(Stage Ⅱ)에서 보존적 수술로 음성을 보존하면서 국소 조절은 되었는데 수술 후 3년에 뇌, 폐에 원격전이가 있어 사망하였다.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 근치적 수술방법이 흔히 사용되므로, 음성기능 소실 및 미용상에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방사선치료를 우선하고 재발시 구제수술을 하는 치료와 처음 치료에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하여 관해율이 좋을 때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후두의 기능을 가능한 한 보존하려는 시도들이 있고,5) 또한 보존적 후두적출술이나 후두 확대부분적출술을 통해 후두의 기능보존과 음성재활을 고려한 치료들이 진행된 병기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추세다. Lee 등2)은 제 3, 4 병기에서 보존적 수술후 원발부위별 3년 무병생존율이 제 3, 4 병기에서는 50%, 0%로 각각 보고하면서 표본의 수가 적어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으나 비교적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하였고, Reddy 등6)은 성대고정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후두수직부분적출술(hemilaryngectomy)을 시행하여 치료율 60%의 비교적 좋은 치료성적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에서 후두 기능 보존을 위해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데는 그 치료에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즉 종양이 전연합부나 후두개전극 또는 연골의 침범, N-병기가 증가, 전이된 림프절의 중앙부 괴사가 있을 때에는 방사선치료의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7) 그러므로 후두의 기능 보존도 중요하지만 암조직의 철저하고도 완전한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구제 수술시 부작용이 증가되고 치료성적이 저하되는 점, 그리고 수술을 우선한 환자의 치료성적이 좋은 경향을 보이는 것을 볼 때,1) 후두의 기능 보존만을 너무 강조하는 치료 방법은 나름대로 문제점이 있으며 후두전적출술도 적합하게 적용하여야 할 경우가 많다. 저자들의 경우 stage Ⅲ, Ⅳ 33예에서 구제수술을 포함하여 23예는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고, 11예는 보존적 수술을 시행하여 stage Ⅲ 76.9%, stage Ⅳ 50%의 5년 생존율을 보였는데 이는 국내 다른 보고8)9)에 비해 stage Ⅲ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보였다. 경부 림프절 전이가 예후에 주는 영향은 크다. 성문상암의 경우 경부 림프절 전이율이 높아서 임상적으로 전이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도 예방적 경부청소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또 양측 경부청소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10) 후두암에서 경부 림프절전이가 있으면 생존율이 4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11) Kim 등9)은 3년 생존율이 전이가 없을 경우 70%, 전이가 있을 경우 53%로 보고하였고, Moon 등12)은 3년 생존율을 전이가 없을 경우 70.4%, 전이가 있을 경우 31.5%로 보고하였다. 저자들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전이가 없는 경우는 78.9%, 전이가 있는 경우는 56.2%로 비교적 성적이 좋았는데 이는 저자들이 예방적 경부청소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고 필요하면 술후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경부청소술 후 경부전이에 대한 위양성율이 60.7%, 위음성율이 1.9%의 결과를 보아 경부치료가 과다하게 시행된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이 경부림프절 치료를 위해 술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한 경우는 N병기 진행, 경부림프절에 중앙부 괴사, 고정된 림프절 등이 있는 경우였다. 수술 후 발생되는 합병증으로는 인두피부루, 기관공협착, 후두협착, 연하곤란, 경동맥 파열 등이 있을 수 있다. 인두피부루는 적게는 2.2%에서 많게는 65.5%까지로 보고되는데,13) 국내에서 Choi 등14)은 12.2%, Shim 등15)은 47.5%를 보고하였으며, 저자들의 경우 41예중 7예에서 인두피부루가 발생하여 17.1%의 발생률을 보였으며 이 중 3예는 구제수술을 받은 경우이다, 기관공협착은 Kim 등16)은 8%, Moon 등12)은 22.5%로 보고하였고, 저자들의 경우 5례(12.2%)에서 기관공협착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4예는 방사선치료 후 구제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연하곤란은 stage Ⅲ, Ⅳ 환자에서 보존적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한 3예에서 발생하였다. 후두암 치료의 실패 원인으로 중요한 것은 국소 및 경부재발, 원격전이, 중복암 등이 있을 수 있다. Kim 등17)은 후두암의 후두전적출술 후 발생한 국소 및 경부재발의 임상적 분석에서 10년 추적조사 결과 국소재발 3.7%, 경부재발 8.8%, 기관공재발 3.7%로 보고하였고, Shim 등8)은 후두암의 치료성적에서 6년 추적조사 결과 국소재발 35.2%, 경부재발 9.3%, 기관공재발 1.2%로 보고하였으며 저자들의 경우 국소재발 1예(2.5%), 경부재발 5예(12.5%), 기관공재발은 없었으며 원격전이가 8예(19.5%)로 치료실패 요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원격전이 8예 중 T4 경성문암 4예와 N2 병기 3예가 2∼5년 사이에 원격전이가 발생하였다. 나머지 1예는 T2, N0 성문상암이었는데, 국소조절은 되었으나 3년후 원격전이가 발생하였다. 부위별 생존율에서 Shim 등8)은 방사선 단독요법을 포함해서 2년 생존율 이 성문상암 44.2%, 성문암 56.2%였고, Kim 등9)은 방사선 단독요법을 포함해서 성문상암 53%, 성문암 80%의 3년 무병생존율을 보고하였고, Moon 등12)도 방사선 단독요법을 포함한 3년 생존율이 성문상암 46.3%, 성문암 66.7%을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의 경우는 성문상암60%, 성문암100%, 경성문암 57.1%로 성문상암과 성문암에서 다소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성문상암과 성문암의 치료성적이 보다 좋았는데 이는 성문상암은 총 20예 중 진행된 병기(T3, T4)가 15예였는데 이 중 12예는 T3로 후두개전극만 침범한 경우가 많아 후두부분적출술로 병변 절제가 가능하였고, 잠재전이의 소지에 대비하여 예방적 경부청소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였으며, 그 외 진행된 병기에서는 후두 전적출술을 시행하여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성문암도 일차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많아서 증례수가 적었으며, 또한 병기가 T1, T2가 대부분이고 N병기 역시 N0, N1로 낮았기 때문이라 생각되고, T4 성문암이라도 후두전적출술로 암조직의 완전 적출이 가능하였음으로 생존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에서 Kim 등9)은 수술만 시행한 환자에서 90%,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 74%, 구제수술을 시행한 경우 67%의 3년 생존율을 나타내었고, Moon 등12)의 보고에서는 각각 68%, 51.6%, 40%의 3년 생존율을 나타냈으며, 저자들의 경우는 80%, 60%, 54.6%의 5년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결론 후두암 수술 환자 41예에서 치료성적을 검토한 결과 임상병기가 낮은 경우 보존적 후두적출술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좋은 예후를 보였다. 성문암이 성문상암보다, 그리고 치료방법에서는 수술만 시행한 환자에서 성적이 양호하였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예후가 더 나빴고 T병기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치료 실패의 가장 큰 부분은 원격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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