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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7;40(12): 1752-1756. |
Serum Immunoglobulins in Childrens with Recurrent Sinusitis. |
Hee Kyu Kim, Hyun Ho Kim, Hwa Ryung Chung |
1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Nowon Eulji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Eulji University, Seoul, Korea. 2Department of Clinical Pathology, Nowon Eulji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Eulji University, Seoul, Korea. |
소아의 재발성 부비동염에 있어 혈청 면역글로불린에 관한 연구 |
김희규1 · 김현호1 · 정화령2 |
을지의과대학 노원을지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1;임상병리과학교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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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Sinusitis is a common and frequently recurrent illness in children. Respiratory allergy has been recognized as a major factor that predisposes children to recurrent and chronic sinusitis. Another important causative factors of recurrent sinusitis in children is immunodeficiency diseases. Among them, humoral immunodeficient disease especially is associated with recurrent sinusitis. Most common immune defect in recurrent sinusitis is immunoglobulin deficiency.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obtain a quantitative data of serum immunoglobulins in children with recurrent sinusitis, to investigate a relationship between recurrent sinusitis and immunoglobulin deficiency.
MATERIALS AND METHODS: 30 childrens were selected who had been diagnosed as recurrent sinusitis at Nowon Eulji hospital in 1996. The serum immunoglobulins were evaluated by Latex agglutination immunoassay and ELISA.
RESULTS: The serum IgG was within normal limits and IgA deficiency appeared in 1 patient but serum IgM appeared higher than normal value over 3 years patients. The serum IgG subclass deficiency appeared in 3 patients for IgG(1), 7 patients for IgG(2), 14 patients for IgG(3), 10 patients for IgG(4). The combined serum IgG subclass deficiency appeared in 4 patients for IgG(2) and IgG(3), 1 patient for IgG(2) and IgG(4), 4 patient for IgG(3) and IgG(4), 1 patient for IgG(1) and IgG(2) and IgG(3).
CONCLUSION: Immunoglobulin deficiency is approved to be closely associated with recurrent sinusitis in children. |
Keywords:
Recurrent sinusitisㆍSerum immunoglobulinㆍImmunodeficiency |
서론
소아에서 있어서 부비동염은 흔한 질환이며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다. 부비동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레르기를 들 수 있으나 최근 들어 면역 결핍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장 흔한 면역결핍으로는 면역글로불린의 결핍을 들 수 있다.1)2) 외국에선 여러학자들에 의해 재발성 부비동염과 면역결핍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시도 되었으며 그가운데서 IgA와 IgG의 아형의 결핍이 재발성 부비동염과 주로 연관되어 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1)2)3)4)5)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보고가 없어 재발성 부비동염을 가진 환아에서의 혈청 면역글로불린과 재발성 부비동염의 연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1996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원을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재발성부비동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았던 소아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은 일년에 3회 이상 부비동염을 앓았거나 부비동염의 치료로 일년에 3회 이상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은 소아로 하였다.
부비동염의 진단은 이학적검사 및 부비동단순촬영을 실시하였으며 피부반응검사와 혈청 MAST검사를 시행하여 양성환자는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대상의 연령은 3세에서 12세 사이였고 평균연령은 6.2세였으며 남녀의 구성은 각각 20명과 10명으로 성비는 2:1로 남자환아가 많았다.
2. 방법 정맥혈 10cc를 채취하여 응고시킨 후 원심분리하여 얻은 혈청을 혈청 IgG, IgA 및 IgM은 즉시 혈청 IgG의 아형인 IgG 1, IgG 2, IgG 3및 IgG 4는 혈청을 분리후 -60℃에서 냉동보관후 검사하였다.
혈청 IgG, IgA, IgM의 정량분석은 LX-M(Eiken chemicals, Japan)을 이용하여 면역비탁법(Latex agglutination immunoassay)으로 측정하였고 혈청 IgG subclass는 Periclass ELISA kits(CLB, Netherlands)를 이용하여 효소면역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1. 혈청 IgG, IgM 및 IgA의 정량분석
혈청 IgG은 연령분포에 따른 정상범위내에 대상자 모두 속하였으며 혈청 IgA에서는 1명의 환아에서 약간의 감소를 나타내었고 IgM의 평균치에선 3세 미만 연령에선 정상이었고 3세 이상에서는 정상보다 높게 나타났다(Table 1).
2. 혈청 IgG 아형의 정량분석
혈청 IgG 아형은 연령분포에 따른 정상치와 비교하여 정상치 이하로 측정된 경우가 IgG 1가 3명, IgG 2가 7명, IgG 3가 14명, IgG 4가 10명 이었고 IgG 2와 IgG 3가 동시에 낮은 경우는 4명, IgG 2와 IgG 4가 동시에 낮은 경우는 1명, IgG 3와 IgG 4가 동시에 낮은 경우는 4명이었으며 또한 IgG 1와 IgG 2와 IgG 3가 동시에 낮게 나온 경우도 1명이 있었다(Fig. 1)(Table 2).
고찰
부비동염은 소아에 있어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며 빈번한 재발을 나타낸다. 과거부터 이비인후과의사, 소아과의사, 알레르기임상의 등에 의해 계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행하여지고 있다.
재발성 부비동염의 발생원인중 중요한 요인으로는 상기도 알레르기를 주로 들 수 있으나 그외에도 면역결핍증, ciliary immotility disorder, 그리고 낭성섬유종 등이 있다.1)2)3) Stephen1)은 재발성 부비동염은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와 면역결핍을 가진 경우가 각각 약 8∼20%, 0.5%로 알레르기를 가진경우가 면역결핍을 가진경우보다 16배에서 40배정도 높다고 하였다.
재발성 부비동염에서 임상적으로 관심을 갖게하는 것은 체액성 면역결핍증들로써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 선택적 IgG 면역글로불린 아형 결핍증, 선택적 항체결핍증 그리고 보체면역글로불린 결핍증등이 있으며 이중 재발성 부비동염에서 가장흔한 면역결핍증은 면역글로불린결핍증을 들 수 있다.1)7)8) Common variable immunodeficiency 환자에서 재발성 부비동염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2가지 이상의 면역글로불린 class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이는데 대개 IgG와 IgA가 감소하며 특히 IgG 아형의 감소는 재발성부비동염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한다.1-5)
혈청 IgA는 혈청내에서 혈청 면역글로불린의 10∼15%를 차지한다.9) 혈청 IgA 결핍은 폐렴구균 다당질의 항체형성능력을 감소시켜 재발성 부비동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게 되나1)2)5) 6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결핍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1) Ellen3)은 IgA의 결핍이 700명중 1명으로 발생한다고 보고하였고 IgA는 소아에서 비교적 천천히 증가하므로 결핍은 2세이후에나 진단되어지고 IgA의 결핍 단독으로 보다는 IgG 나 IgG 2-IgG 4 결핍이 동반되는 경우 호흡기 감염에 잘걸리게 된다.4)10)11) 또한 6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결핍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들의 경우 IgA의 결핍이 4세의 소아에서 1명 나타났으나 IgG 아형과 연관이 없으며 6세 이하의 소아이므로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혈청 IgM은 일반적으로 생체방어시 염증반응의 초기에 관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의 경우 3세 이상 환아의 평균치가 증가된 소견을 보였는데 이는 재발성 염증상태에서의 검사결과로 보여진다.
혈청 IgG는 혈청내에서 혈청글로불린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정상적인 IgG 아형의 구성을 살펴보면 IgG 1이 60∼70%, IgG 2가 20%, IgG 3가 10% IgG 4가 5%를 차지한다.12) 소아에서 가장흔한 IgG 아형결핍으로 IgG 2가 있고 그 비율은 모든 IgG 아형환아의 50%에 이른다.13) 그리고 IgG 2혹은 IgG 2-IgG 4 결핍은 IgA 결핍이나 혈관확장성 운동실조증과 흔히 동반되어 나타난다.13)
또한 IgG 2는 세균항원과 관련되어 결핍시 재발성부비동염의 흔한 균주인 Hemophilus influenzae나 연쇄구균성폐렴균의 다당질에 의한 면역에 영향을 주어 항체형성이 안된다.15-18)
IgG 3는 어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IgG 아형결핍증으로 소아들에서도 나타난다.19) 저자들의 경우 IgG는 모두 정상범위였으며 IgG 아형에서 결핍환아가 IgG 1이 3명으로 10%, IgG 2는 7명으로 23.3%, IgG 3는 14명으로 40.7%, IgG 4는 10명으로 54.3%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IgG 2결핍보다 IgG 3와 IgG 4의 결핍환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IgG 아형의 결핍이 상호동반되는 경우은 IgG 2+IgG 3와 IgG 3+IgG 4가 각각 13.3%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재발성 부비동염을 가진 30명의 소아에서 혈청내 면역글로불린을 정량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면역글로불린의 결핍과 소아의 재발성 부비동염 사이에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이번조사에선 IgG아형결핍중 재발성 부비동염이 있는 환아에서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는 IgG 2결핍보다도 IgG 3와 IgG 4의 결핍이 더 많이 나와, 이는 재발성부비동염이 있는 소아에 있어서 IgG 3와 IgG 4의 결핍도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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