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umerary Tooth in Nasal Cavity: Report of 1 Case. |
Gun Soo Lee, Geon Young Lee, Seung Leul Hong, Jung Guk Shin |
1Department of Otolaryngology, Sung Ae Hospital, Kwang Myung, Korea. 2Department of Otolaryngology, Sung Ae Hospital, Seoul, Korea. |
비강내 과잉치 1례 |
이건수1 · 이건영1 · 홍성률2 · 신정국2 |
광명성애병원 이비인후과1;서울성애병원 이비인후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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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과잉치ㆍ정중치. |
ABSTRACT |
Supernumerary tooth, named mesodens, occur between the maxillary central incisors are generally found in pairs, although it is sometimes found singly. An inverted mesiodens may move toward the nasal cavity and erupt in the floor of the nose. Approximately 90% of all supernumerary tooth usually appear in the area of the maxilla, where they disrupt the position and eruption of normal teeth. A supernumerary tooth may closely resemble the teeth of the group to which it belongs, i.e., molars, premolars or anterior teeth. |
Keywords:
Supernumerary toothㆍMesiodens |
서론
치아가 정상 부위를 벗어나 주위 조직이나 비강 또는 상악동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1754년 Albinus가 처음으로 치아의 이상위치를 보고한 이래1) 여러 증례보고2)-8)가 있었으나 이들의 대부분이 상악동내 유리치 혹은 치아 낭종을 동반한 경우이며, 치아가 비강내에 원형 그대로 발육되었던 예는 그리 흔치 않다. 금번 저자들은 특별한 합병증이없이 이물감, 악취, 가피형성 및 후비루를 오랜기간 호소해온, 좌측 비강내에 발생한 1례의 과잉치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상기 57세 여자 환자는 약 20년 전부터 좌측 비강내 이물감, 악취, 가피 형성, 후비루 지속되어 약국에서 치료 받았으나 증상 호전없어 이비인후과 방문하였다가 좌측 비강내에 치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권유 받아 좌측 비강 이물감 및 악취를 주소로 1997년 11월 8일 본원 이비인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가족력 및 과거력상 특이 소견은 없었다. 이학적 소견에서 전비경 검사상 좌측 비강 입구에서 약 1 cm 정도 떨어진 비강 저부에 상방으로 돌출된 치아가 관찰되었고(Fig. 1), 치아 주위로 가피 형성이 있었으며 그외 비강내 소견은 정상이었고, 치아의 발육과 배열 상태는 정상이었다. 임상검사 소견에서 GOT/GPT=91/111, 그외 혈액 검사, 심전도, 뇨검사는 특이 사항 없었다. 방사선검사 소견에서 부비동 X-선 검사상 양측 상악동내 점막비후 소견 있었으며, Water’s view와 Panoramic view에서 좌측 비강 하부에 원추형의 치아로 추정되는 골음영이 보였고 그외는 정상이었다. Occlusal view에서 보다 명확한 골음영을 좌측에서 관찰 할수 있었다(Fig. 2). 부비동 전산화단층 촬영상 관상면에서 고밀도의 이물이 좌측 비강내에 위치하는 것이 관찰 되었다(Fig. 3). 수술시 좌측 비강 저부를 국소마취 한후, 발치 감자를 이용하여 치아를 제거 하였는데, 15 mm×5 mm 크기의 원추형 치아였고 짧은 치근과 원추형의 치주관을 가진 송곳니와 모양이 유사 하였다(Fig. 4). 발치후 좌측 전비강 패킹을 실시 하였으며 수술후 1병일째 패킹을 제거하고 퇴원하였다. 수술후 외래에서 약 2주간의 경과관찰 및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환자가 호소하던 증상이 소실되고 특별한 합병증이 없어 치료를 종결하였다.
고찰
정상 출아 부위를 벗어난 과잉치의 발생, 특히 비강내의 발생은 매우 희귀한 것으로서,2-8) 등이 비저부에 발생한 과잉치를 보고하였다. 과잉치의 발생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선천성 기형 즉 영구치 근처의 지판에서 발생하는 3번 치근의 수가 많아서 발생하거나, 혹은 영구치근 자체의 분열에 의해서 발생한다.9) 그리고, 어떤 예에서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다는 이론도 있다.9) 그외 치판 자체의 기능항진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10) 특히 비강내 과잉치는 구개 봉합이 결합되기전에 상악골내에 있는 치낭이 비강내로 함입되어서 생긴다.9) 태생기에 출현하는 과잉치는 드문경우로 대부분이 조기에 출현하는 유치이고, 영구치의 발치후에 나타나는 과잉치는 이전의 매복치아가 나타나는 것이다.1)
발생부위별 빈도를 보면, Bolk는 과잉치가 치아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는 있으나 상악중절치 사이에 Mesiodens가 가장 잘 발생한다고 하며, 상염색체성 우성유전 한다고 하였고, 이것이 단독 혹은 쌍으로 출아되어서 나타나며, 때로는 도립형으로 발생한다고 하였다.11) 그 다음으로 잘 생기는 부위는 상악 제 4 대구치이며, 그외 하악 제4대구치, 상악동, 하안검에서도 드물게 발생하며,10) 인종별 발생빈도는 백인에서 0.15~1.0% 이며, 남자에서 2배 정도 많다.10) 과잉치의 동반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동반 증후군으로는 cleidocranial dysostosis,12) Gardner’s syndrome,10) Cleft lip and palate,13) Ehlers-Danlos syndrome14)등이 있다. 합병증으로는 염증성 변화로치근의 전위가 있는 경우 치아가 이동한 흔적으로서의 누공이 보일수 있고,15) 골수염,3)4) 정체낭 및 여포낭,16) 치주염,17) 부비동염,18) 부정 교합,2) 무홍채증 및 수정체 전위증19)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비강내 과잉치의 임상적인 중요성은 영구치의 발아를 지연시키거나 발아를 시키지 않고 또는 영구치를 분열시키거나 비정상적 출아를 유발하므로 주기적인 관찰을 하여 영구치 소실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 있다.8) 비강내 이러한 과잉치가 돌출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 비호흡 장애, 가피 형성, 이물감, 소양감, 기양, 비출혈, 악취를 동반하는 농성 비루등이 생기기 때문에 일찍 제거하는 것이 합병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본증례는 환자의 기형으로 보아 정상적인 치아교환시기에 외부로 빠져나왔어야 할 치아가 후천적인 요인 즉, 발치후 이전의 매복치아가 돌출한 것으로 사료되며 환자가 증상을 호소해왔던 기간에 비하여 염증성 병변이 아주 경미하였다. 과잉치아가 있을때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이 경과되다가 2차적으로 염증 같은 합병증이 생겼을때에 비로서 진단되는수가 많다. 그러나 상기 환자는 증상 발현이 상당히 오래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합병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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