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발간된 이 책은 두경부 초음파 검사시 접하게 되는 일반적이고 실용적인 문제를 간략하고 쉽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총 9개의 chapter로 구성되며, 기본적인 초음파 해부, 타액선, 갑상선, 림프절, 후두 등의 초음파 소견과 실질적인 지침이 기술되어 있으며, 세침흡인검사와 중심바늘검사(core needle biopsy) 및 경동맥 혈관 초음파 소견에 대한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와 초음파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질환마다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은 따로 Box 형태로 정리하여 놓았다.
이 책을 통하여 CT, MRI 등과는 다른 측면에서 두경부 해부 및 질환의 초음파소견을 접하는 흥미로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며, 얇은 책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이 빠짐없이 요약 정리된 장점이 있으므로 두경부 초음파 검사를 실제적으로 시작하려는 사람의 첫 지침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회